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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소식] ‘2년 연속’ 우승자 배출할까? 캐나다 몬트리올 세종학당 학습자, 2026년 KBS ❬퀴즈 온 코리아❭ 결선 진출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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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5-29

조회수148

‘2년 연속’ 우승자 배출할까?
캐나다 몬트리올 세종학당 학습자,
2026년 KBS ❬퀴즈 온 코리아❭ 결선 진출
> 세레나 장 학습자,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전 우승 및 결선 진출
> 지난해 에스토니아 탈린 세종학당 학습자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정상 도전 주목
 
캐나다 몬트리올 세종학당 세레나 장(Serena Zhang) 학습자가 ‘2026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 캐나다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 결선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하게 됐습니다. ❬퀴즈 온 코리아(Quiz on Korea)❭는 대한민국 외교부와 한국방송공사(KBS)가 해마다 공동 주관하는 국제 퀴즈 대회로, 전 세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의 역사·문화·사회·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세계 각국에서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우승자들은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 참가하게 됩니다.
◇ 조선시대 과거시험장으로 변신한 몬트리올 예선 현장
이번 캐나다 예선전에는 42명의 공식 참가자를 비롯해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과 친구, 한국문화에 매료된 몬트리올 시민 등 약 70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더했습니다. 특히 올해 예선전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모티브로 한 이색적인 콘셉트로 꾸며져 눈길을 끌었는데요. 참가자 전원이 한국 전통 선비 모자인 ‘갓’을 쓰고 퀴즈에 몰입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했습니다. 행사장 곳곳을 밝힌 청사초롱과 한복을 입은 운영진의 모습까지 어우러져, 마치 조선시대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현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지난 5월 2일,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에서 열린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전 현장
한국 전통 선비 모자인 ‘갓’을 착용하고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의 모습
특히 지난 2025년에는 에스토니아 탈린 세종학당의 마리(Mari) 학습자가 세계 결선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올해 세레나 장 학습자의 결선 진출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세종학당 학습자가 2년 연속 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됩니다.
◇ [인터뷰]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 우승자 세레나 장 학습자
캐나다 몬트리올 지역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오는 9월 한국에서 열릴 세계 결선을 앞두고 있는 세레나 장 학습자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대회 준비 과정, 그리고 한국에서 꼭 해보고 싶은 일 등에 대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Q.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전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들려주세요.
A. 안녕하세요. 지난 2025년 8월부터 캐나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세레나 장 학습자입니다. 저는 평소 한국문화, 특히 한국 예능 프로그램과 한국 사회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한국 예능 ❬해피투게더❭와 ❬슈퍼맨이 돌아왔다❭ 같은 프로그램을 보며 자연스럽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접하게 됐는데요. 처음에는 단순한 흥미로 시작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한국어를 더 깊이 배우고 한국을 더욱 가까이 이해하고 싶다는 열정으로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세종학당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한국어를 보다 체계적이고 의미 있게 공부할 수 있게 됐고,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해 같은 관심과 열정을 가진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었습니다.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몬트리올 세종학당 학습자 세레나 장(왼쪽)
Q. 우승이 확정됐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이번 대회를 위해 특별히 준비한 방법이나 전략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A. 이번 ‘2026 퀴즈 온 코리아’ 몬트리올 지역 예선에는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정말 많이 참가하셨습니다. 몬트리올에 한국문화에 깊은 관심을 가진 분들이 이렇게 많다는 사실에 놀랐고, 서로 다른 배경을 가졌지만 한국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연결된 참가자들을 만나며 큰 영감을 받았습니다.

특히 결승 라운드는 매우 치열하고 긴장감 넘치는 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참가자분들 모두 한국의 역사와 사회, 연예, 언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계셨기 때문에 우승 이 확정됐을 때는 정말 믿기지 않았습니다. 상장을 받으러 무대로 걸어 나가는 순간에도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비현실적으로 느껴졌고, 상황을 실감하기까지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대회를 준비하면서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 몇 년간의 대회 영상을 찾아보며 진행 방식과 출제 유형을 공부했습니다. 무엇보다 평소 한국문화 전반에 관심이 많았던 점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저는 특히 ❬신서유기❭ 같은 한국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요. 출연진들이 한국과 해외 여러 지역을 여행하며 한국의 역사와 언어, 문화, 사회와 관련된 다양한 게임을 하는 모습을 즐겨 봤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과 평소 접해온 여러 한국 콘텐츠 덕분에 자연스럽게 폭넓은 지식을 쌓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캐나다 현지에서 느끼는 한국문화만의 특별한 매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제가 가장 매력적으로 느끼는 한국문화의 특징 중 하나는 사람 사이의 따뜻한 정과 정서적 유대를 나타내는 ‘정(情)’이라는 개념입니다. 한국 분들과 교류하면서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와 타인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모습을 많이 느낄 수 있었거든요. 캐나다인들 역시 친절하고 예의 바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그런 점에서 캐나다와 한국문화 사이에는 흥미로운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따뜻함과 공동체 의식 덕분에 한국문화가 저 같은 외국인 학습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동시에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 사회가 효율성과 속도, 뛰어난 적응력을 중요하게 여기는 모습이 무척 흥미로웠고, 이러한 특성이 한국 사회를 더욱 역동적이고 혁신적으로 만드는 것 같아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2026 퀴즈 온 코리아’ 캐나다 지역 예선전 참가자 단체사진
Q. 오는 9월, 세계 결승전 참가를 위해 한국에 초청되셨는데요. 한국에 가면 가장 가보고 싶은 장소나 꼭 해보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A. ‘2026 퀴즈 온 코리아’ 세계 결승 대회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하게 돼 정말 영광입니다. 결승전을 열심히 준비하는 한편, 한국을 다시 방문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 참가자들을 만날 생각에 벌써 무척 설렙니다.

기회가 된다면 신라 시대의 풍부한 역사를 간직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경주역사유적지구를 꼭 방문해 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저에게 매우 뜻깊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언젠가 꼭 홍어를 먹어보고 싶습니다.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홍어가 자주 언급되는 모습을 보며 관심을 갖게 됐는데, 맛이 매우 강하고 독특하다고 들어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워낙 개성 있는 한국 음식인 만큼 꼭 직접 경험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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