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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리포트] 세종학당 통신원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어 소식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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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6-03-31

조회수14

세종학당 통신원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어 소식
*국가 나열 "가나다순"
| 아시아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 ‘과학기술 한국어’ 전공 신설
지난 2월 25일,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HUST)가 2026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을 통해 ▲과학기술 한국어 ▲화장품 화학 ▲회계 ▲지능형 시스템을 위한 전산 과학 ▲산업 및 조직 심리학 등 5개 신규 전공을 포함한 68개 교육 프로그램에서 총 9,88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중 ‘과학기술 한국어’ 전공은 베트남의 대표 공과대학교에서 처음으로 개설되는 한국어 관련 전공입니다. 베트남의 최상위 국립 이공계 대학이 과학기술 분야와 한국어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베트남에서의 한국어교육 발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인도
한국 작가가 함께한 ‘2026 인도 문학 투어’
지난 2월 14일, 문학 커뮤니티 잉크 앤 퀼 컬렉티브(Ink and Quill Collective)가 한국문학번역원(LTI Korea)과 협력해 인도와 한국 문학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2026 인도 문학 투어’를 열흘간 개최했습니다. 투어는 뭄바이, 디브루가르, 임팔, 구와하티, 델리 등 인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한국과 인도 작가들이 참여해 문학과 문화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한국에서는 신경숙·정유정·김성일 등의 작가들이, 인도에서는 단편 소설 모음집 ❬하트 램프❭로 2025년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바누 무슈타크(Banu Mushtaq)를 포함해 샨타 고칼레(Shanta Gokhale), 지트 타이일(Jeet Thayil) 등의 작가들이 참여해 문학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이번 투어에서는 한국 문학 번역 작품과 인도 지역 언어 문학을 중심으로 한 토론과 대화 프로그램이 마련됐을 뿐만 아니라 인도와 한국 음식, 예술 작품, 도서 판매 부스 등이 운영되며 참가자들이 양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필리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현지 경찰 대상 한국어교육 프로그램 실시
지난 2월 19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가 ‘코리안 헬프 데스크(Korean Help Desk)*’ 소속 직원을 포함한 현지 경찰 인력 12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이는 현장에서 근무하는 경찰관과 관계자들의 한국어 소통 역량을 강화해 사건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작년 8월 출범한 코리안 헬프 데스크(Korean Help Desk)의 실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후속 조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 우리 국민 대상 강력범죄, 사기, 납치, 사건·사고 발생 시 전담 창구 역할을 수행하며, 피해 접수부터 수사 연계, 대사관 협조까지 일원화된 대응 체계를 구축한 기관
한국-필리핀 수교 77주년 한국어교육 강화 등 협약
지난 3월 3일, 한국 교육부는 필리핀 교육부와 필리핀 내 한국어교육 지원 강화와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지 한국어 교사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한국어교육의 운영을 확대해 나갈 것에 합의했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필리핀 수교 77주년 기념 정상회담을 계기로 이뤄진 것으로, 지난 2017년에 체결된 양해각서를 통해 도입된 SPFL(Student Professional Foreign Languages)* 사업을 갱신해 필리핀 학생들의 진로 분야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 필리핀 학생들이 문화적 다양성과 언어 능력을 함양해 국제적인 진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 유럽
영국
셰필드대학교 한국학센터(CKS), 국제 컨퍼런스 개최
지난 3월 26일, 셰필드대학교 한국학센터(CKS)에서 ‘한국의 미래: 사회, 지속가능성, 그리고 변혁’을 주제로 2일간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어교육뿐만 아니라 한국학 전반에 걸친 미래 정책과 사회 변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6일에는 ‘고령화 사회’, ‘가족, 집, 그리고 일상’, ‘지정학 및 외교 정책’을 다루고, 27일에는 ‘한류와 대중문화’, ‘AI와 디지털 기술’, ‘계엄령, 민주주의 및 거버넌스’를 다뤘습니다. 1979년에 설립된 셰필드대학교 한국학센터(CKS)는 한국학 연구와 교육의 거점 기관으로, 컨퍼런스 등을 통해 영국 및 해외 전문가 간 교류를 확대하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한불 외교 140주년’ 문화 축제 막 올랐다
지난 3월 5일,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올해 한국-프랑스 외교 1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문화 시즌이 펼쳐질 것을 예고하는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컨퍼런스는 필립 베르투(Philippe Bertoux) 주한 프랑스 대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피에르 모르코스(Pierre Morcos) 문화협력 참사관이 진행을 맡았습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올해 한국과 프랑스에서 진행될 주요 행사들이 발표됐습니다. 국립기메동양박물관에서는 한국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오는 5월 23일에는 ‘유럽 박물관의 밤’을 계기로 파리 시내 주요 시립박물관·미술관에서 현대무용과 전통·퓨전 음악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 프랑스 전역에 한국 관련 100여 개에 이르는 행사가 열리면서 다시 한번 ‘K-콘텐츠’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프랑스 출판시장에서 ‘K-웹툰’이 중요한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대중문화 축제인 ‘어메이징 페스티벌’에 3년 연속 참가한 네이버웹툰은 현지 작가 양성 프로그램 ‘캔버스’와 공모전을 통해 현지 창작자 생태계 구축에 뛰어들었고,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카카오페이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은 프랑스 델쿠르 출판사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된 후 25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습니다. K-웹툰은 프랑스 전통 만화인 BD(방드 데시네)의 하위 장르가 아닌 독립적인 장르로서 팬덤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 아메리카
미국
테일러시 교육구, 제2외국어 ‘한국어’ 도입 검토
지난 3월 8일,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한국어를 제2외국어 과목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진행된 대영고등학교(경북 영주시 소재)와의 교류 프로그램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한국인 학생과 현지 학생이 10명씩 짝을 이루어 함께 수업을 듣고 문화를 나눔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냈습니다. 테일러시 교육구가 한국어 도입을 검토하게 된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 건설로 한국 기업과 인력이 대거 유입되면서, 한국어 능력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여줄 핵심 자산으로 떠오른 데 있습니다. 테일러시 교육구는 이번 교류 프로그램에서 확인된 수요를 바탕으로 한국어 정규과목 개설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 출처
(베) https://laodong.vn/
(인) https://www.sentinelassam.com/
(필) 재외동포신문
(필) https://www.philstar.com/
(영) https://sheffield.ac.uk/
(프) 주한 프랑스 대사관, 머니투데이
(미) YTN 글로벌코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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