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번 세종학당에서 울려 퍼진 500명의 한국어 새해 인사
> 오번 세종학당, 500여 명의 교수진·학생·지역 주민이 함께한 설날 문화 체험 행사 개최
> 윷놀이·한복 체험·태권도·K-팝 공연으로 한국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한자리에서 소개
지난 2월 18일, 미국 오번 세종학당은 설날 기념행사로 ‘2026 Lunar New Year Festival’을 개최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오번대학교 대만 센터를 비롯해 한국 학생회, 베트남 학생회, 대만 학생회, 중국 학생회, 그리고 K-팝 동아리까지 여러 학생 단체들이 함께 협력해 준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교수진과 교직원,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해 한국의 설 문화를 직접 체험했습니다.
지난 2월 18일에 개최된
설날 기념행사 안내문
행사에서는 음력 설의 유래와 의미, 문화적 특징을 소개하는 슬라이드 쇼를 상영해 한국 명절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설날 민속놀이인 윷놀이 체험과 한복 입기 및 기념 촬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특히 오번 세종학당과 함께 활동하고 있는 오번대학교 태권도 동아리와 K-팝 댄스 동아리는 태권도 시범과 축하 공연을 선보이며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습니다. 이와 함께 김치, 불고기, 닭강정, 잡채, 떡볶이, 제육볶음, 만두 등 다양한 한국 음식 체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행사장에서 태권도 시범을 선보이는
오번대학교 태권도 동아리 학생들의 모습
행사를 주관한 오번코리아센터 이승희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의 학생들이 함께 한국의 설 문화를 소개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이번 행사가 한국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행사를 준비한 김주연 운영요원은 “설날 행사를 통해 오번 세종학당을 지역 사회에 알리고, 설의 문화와 분위기를 함께 즐기고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행사장에 마련된
다양한 한국 음식을 즐기는 참가자들
한국 전통 의상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참가자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문화를 처음 접하는 참가자들이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돋보여, 오번 세종학당이 추구하는 교육적 가치와 문화 교류의 목적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아울러 한국의 새해 인사를 처음 배운 네이트 크래머 학습자가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한국어로 인사를 전해 현장에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설날 행사는 한국문화를 지역 사회와 공유하며 상호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오번 세종학당은 K-팝 페스티벌과 한국문화축제(KoreaFest)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힘쓸 예정입니다.
글. 오번 세종학당 통신원 이미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