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재단,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 공모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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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31

세종학당재단,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 공모

> 1월 30일까지 온라인 접수, 현지 실사 등 거쳐 2026년 6월 지정 결과 발표

> 세종학당 신규 운영유형 도입·심사 횟수 확대 등 제도 개선으로 현지 한국어 수요 적극 대응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 이하 재단)은 지난 11일,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운영기관 지정을 위한 공모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재단은 지난 11월 28일 누리집(www.ksif.or.kr)에 공고문을 게시하고, 온라인 접수 시스템(nbms.ksif.or.kr)을 통해 2026년 1월 30일 17시까지 신청서를 접수합니다. 이후 ▲서류 심사 ▲현지 실사 ▲최종 심사 등 단계별 전문 심사를 거쳐 내년 6월 지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올해 공모부터는 기존 현지 운영기관과 세종학당 운영을 희망하는 현지 기관이 협약을 체결해 ‘연계형 세종학당’ 지정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는 기존 현지 운영기관이 그동안 축적해 온 운영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기관의 세종학당 운영을 지원하고자 하는 취지입니다. 또한 지방자치단체·재외공관 등이 운영하는 ‘협업형 세종학당’ 신청은 상시 접수하며, 심사 횟수도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했습니다. 이러한 제도 개선은 한류 확산과 함께 급증하는 국외 한국어 학습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절차

신청 절차, 준비 요건,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은 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6년 신규 세종학당 지정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재단은 세종학당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신청서 작성 등에 대한 문의에 응답하기 위해 12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광주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며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입니다.

전 세계 세종학당 현황(2025년 6월 기준)

세종학당은 대한민국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어·한국문화 보급 대표 브랜드로, 2025년 6월 기준 전 세계 87개국에서 252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기관은 예산 지원, 교원 파견·연수, 교육자료 등 한국어·한국문화 교육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됩니다. 재단은 세계 각지에서 높아지는 한국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세종학당을 360개소로 확대하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단 관계자는 “세계 여러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흐름에 맞춰 적극적으로 세종학당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양질의 한국어 교육 기반을 갖춘 운영기관을 적극 발굴하고, 국내외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세종학당 운영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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