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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토비체 세종학당, 제9회 실레시아 과학축제에서 한국 체험 공간 운영

글쓴이홍보협력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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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5-12-31

카토비체 세종학당,

제9회 실레시아 과학축제에서 한국 체험 공간 운영

> 폴란드 최대 과학·교육 행사에서 공식 한국 대표 체험 공간 운영하며 한국문화 홍보

> 한국 관련 퀴즈, 한글 책갈피 만들기, 갓 써보기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폴란드 시민에게 한국어·한국문화 체험 기회 제공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폴란드 카토비체 세종학당은 카토비체 국제 컨벤션 센터(Międzynarodowe Centrum Kongresowe)에서 열린 ‘제9회 실레시아 과학축제(Śląski Festiwal Nauki Katowice)’ 행사에 참여해 체험 공간을 운영했습니다. 실레시아 과학축제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교육 행사로, 이번 행사에는 현장 방문객 8만 2천여 명과 온라인 참여자 2만 6천여 명이 함께했습니다.

폴란드 실레시아대학교(University of Silesia in Katowice)를 중심으로 카토비체시(Miasto Katowice), 상부 실레시아 주청(Urzęd Marszałkowski Województwa Śląskiego), 상부 실레시아-자그웽비에 광역도시권(Górnośląsko-Zagłębiowska Metropolia)이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Eksperymentuj(실험)!”을 주제로 24개의 무대에서 1,170명의 연사가 강연과 토론을 펼치고, 640개 단체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방대한 규모로 진행됐습니다.

‘제9회 실레시아 과학축제’ 행사장 현장 모습

특히 이번 축제는 350명의 자원봉사자와 289명의 정보·조직팀 인력, 166명의 예술가, 144명의 언론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운영됐으며, 다양한 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돼 실레시아 과학축제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만들어 가는 대표적인 행사임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한국 체험 공간은 높은 방문율과 관심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국의 갓을 써보고 있는 현지 방문객 모습

카토비체 세종학당 체험 공간에서 한국
관련 퀴즈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카토비체 세종학당 운영진 단체사진

이 가운데 카토비체 세종학당은 수만 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에서 공식 한국문화 체험 공간을 운영하며, 한국과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번 체험 공간 운영에는 카토비체 세종학당 파베우 자크라예브스키(Paweł Zakrajewski) 학당장을 비롯해 강희진 운영요원, 고희정 파견교원, 김대업 현지교원 그리고 김서영 문화인턴 등 총 5명이 참여했습니다.

카토비체 세종학당 체험 공간에 전시된 한글 책갈피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어린이들 모습

한글 책갈피를 만들고 있는 현지 어린이

카토비체 세종학당 파베우 자크라예브스키(Paweł Zakrajewski) 학당장은 “실레시아 과학축제는 과학 실험, 워크숍, 공연, 학술 발표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세대와 전공의 경계를 넘어 실레시아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 개방형 지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라고밝혔습니다. 이어 이번 한국 체험 공간 운영을 맡았던 카토비체 세종학당 강희진 운영요원은 “수만 명이 참여하는 폴란드 최대 규모의 과학·교육 행사에서 카토비체 세종학당이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 기관으로 참여해 폴란드 내 한국어·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라고 참가 소감을 전했습니다.

글. 카토비체 세종학당 통신원 강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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