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한국어 예비교원·문화인턴 파견 통해
전 세계 학습자와의 교류 및 현장 실습 기회 제공
> 33개국 49개 세종학당에 예비교원 44명, 문화인턴 50명 파견
> 8월부터 약 3개월간 대학(원)생들의 미래 설계 지원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최현승, 이하 재단)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지난 8월 21일 국내 대학(원)생 94명을 한국어 예비교원과 문화인턴으로 선발해 전 세계 33개국 49개 세종학당에 파견한다고 밝혔습니다.
재단은 한국어와 한국문화 관련 전공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해외 세종학당에 파견하고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어 예비교원 국외 실습과 문화인턴 파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파견되는 인원은 한국어 예비교원 44명과 문화인턴 50명으로, 지난 6월부터 대학별 추천 및 심사 절차를 거쳐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안전, 보건 등 현지 적응과 안전한 해외 생활에 필요한 사전 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반둥1 세종학당에서 활동한 문화인턴과 학습자들이 케이뷰티 수업 후 촬영한 기념사진
사전 교육을 마친 한국어 예비교원과 문화인턴은 이달부터 세계 곳곳의 세종학당으로 파견돼 1~3개월간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들과 교류하며 대한민국을 알리게 됩니다. 한국어 예비교원은 세종학당 수업 참관과 모의수업, 현지 문화행사 참여 등을 통해 한국어 교원으로의 전문성을 높이고 진로를 탐색합니다. 또한 문화인턴은 케이팝, 한식, 공예 등 전공을 살린 문화 강좌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게 됩니다.
재단 최현승 사무총장은 “한국어 예비교원과 문화인턴에게는 해외 실습을 통한 성장의 기회가 되고, 세종학당 학습자에게는 한국인 대학생과 교류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색다르게 접할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청년 인재들이 세계 무대에서 전문성을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