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5년 북미 세종학당 운영자 워크숍’ 성료

>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 북미 지역 13개 세종학당 관계자 40여 명 참가

> 한류 콘텐츠 활용 한국어 교육, 세종학당 운영 개선 방안 등 논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최현승, 이하 재단)은 지난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2025 북미 세종학당 운영자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이 주최하고 미국 거점 세종학당과 주로스앤젤레스 한국문화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과 캐나다 소재 13개 세종학당 운영자와 교원 등 4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북미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한류 콘텐츠를 한국어 교육에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세종학당 운영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두고 개최됐습니다. 또한 세종학당 운영자들의 행정 역량과 교원들의 교수 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교육도 진행됐습니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개회식에 참석한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가 축사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세종학당이 한국어와 문화를 선도적으로 보급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거점 세종학당 안형미 소장이 북미 지역 세종학당 운영 현황과 미국 거점 세종학당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습니다.
 
 

개회식에서 축사를 전하는
김영완 주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 북미 지역 세종학당 운영 현황과 미국 거점 세종학당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미국 거점 세종학당 안형미 소장

둘째 날에는 세종학당 운영요원 및 한국어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습니다. 특히 전문가 특별강연에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LA비즈니스센터 박병호 센터장이 ‘K-콘텐츠와 한국어 교육’을 주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류 콘텐츠를 활용한 한국어 교육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UCLA 아시아어문학과 전선경 한국어 전임 강사가 ‘미주 지역 세종학당의 역할과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수강생의 학습 목적을 고려한 한국어 수업 설계 전략 등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LA비즈니스센터 박병호 센터장의
‘K-콘텐츠와 한국어 교육’ 특강 모습 UCLA 아시아어문학과 전선경 한국어 전임 강사의
‘미주 지역 세종학당의 역할과 방향’ 특강 모습

워크숍 참가자들은 “미국과 캐나다의 13개 세종학당에서 각기 다른 환경을 고려해 적용하는 다양한 교육 방법과 운영 전략을 알 수 있어서 매우 유익했다. 본받을 만한 사례들을 우리 세종학당 운영에 적용해 볼 계획이다.”라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재단 최현승 사무총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북미 지역 세종학당 운영자들과 교원들의 자부심과 열정을 확인했다.”라면서 “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북미 지역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가 더욱 깊게 뿌리내리는 데 세종학당이 더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