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학당재단,
‘2025 세종문화아카데미’ 확대 운영 예정
> 2024년 50개국 92개소 운영기관 통해 한국 전통·현대 문화 분야별 강좌를 성공적으로 보급,
역대 최대 수강생 수 60,073명 기록
> 2025년에는 세종학당, 재외공관, 재외교육기관 100개소 내외 선정해 보다 많은 곳에 한국문화 강좌 보급 예정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14일까지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직무대리 사무총장 배종민, 이하 재단)이 진행한 ‘2025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기관 모집에 65개국 139개소가 한국문화 강좌 운영을 신청했습니다. 재단은 2016년부터 한국문화 분야의 전문가들을 국외로 파견해 한국문화 강좌를 운영하는 ‘세종문화아카데미’를 추진해 왔습니다. 2024년까지 18만 4천 1백여 명이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와 의지를 갖게 됐습니다.
특히 2024년부터는 세종학당뿐만 아니라 재외공관, 재외교육기관(한글학교, 현지 중등학교 및 대학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세종학당이나 재외 한국문화원이 없는 지역에서도 세종문화아카데미를 통해 한국문화 전문 강좌를 경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60,073명의 세종학당 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 강좌에 참여했고 강좌에 대한 만족도는 무려 97.6%에 달했습니다.
작년의 뜨거운 열기를 이어받아 2025 세종문화아카데미는 ▲한식 ▲사물놀이 ▲성악(판소리, 민요, 가곡) ▲케이팝 ▲한복 ▲한글 캘리그래피 ▲케이뷰티 ▲영화·드라마 ▲문학 ▲예술(전통 공예, 부채춤, 민화) ▲전통 악기(가야금, 해금, 태평소) ▲전통 무예와 놀이 등 12개 분야에 대한 현지 수요를 조사해 100개소 내외의 운영기관을 선정, 기관당 2~5일 정도의 체험 강의, 공연 등을 다채롭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모스크바1 세종학당에서 진행한 2024 세종문화아카데미 한복 강좌
올해도 65개국 139개소의 기관에서 세종문화아카데미 운영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왔으며 재단은 사업 선정 심의를 통해 100개소의 운영기관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세종문화아카데미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주한 외국인 서포터즈를 선발해 SNS로 사업 운영정보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세종문화아카데미 사업 운영과 관련한 일정 및 정보는 사업 전용 누리집(http://sejongcultureacadem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날로 뜨거워지는 가운데 재단은 올해 사업도 아모레퍼시픽재단, (주)농심 등 국내 유관기관과 협업해 내실 있게 준비할 예정입니다. 한국문화를 통해 세종학당 학습자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