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당부서
담당자 관리자
작성일 2013-03-29
조회수516
세종학당서 한국 취업 희망 외국인에 한국어 교육 강화
- 세종학당재단·한국산업인력공단, 29일 업무 협약(MOU) 체결 고용허가제 적용
근로자 송출국 대상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송향근)과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강화한다.
세종학당재단과 산업인력공단은 29일 서울 공덕동 산업인력공단 본사에서 양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으로 근로자를 송출하는 고용허가제 적용 국가에서 한국 취업을 목적으로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 학습자 교육을 위해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단과 공단은 협약을 통해 △한국 취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 송출국에 공단이 직접 운영하는 ‘특수형’ 세종학당을 설치, 한국어·한국문화 보급에 협력하며 △특수형 세종학당의 맞춤형 한국어 교육 모형을 공동 개발해 우수 외국인 근로자 양성에 활용할 방침이다.
재단과 공단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세종학당이 고용허가제 적용 근로자 송출국에서 한국어 교육의 대표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체계적인 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기회를 제공해 한국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거나 한국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학당재단은 고용허가제 적용으로 근로자를 송출하는 8개국에서 2011년 9월부터 산업인력공단과 연계해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산업인력공단 연계형 세종학당은 네팔,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에 설치돼 있다.
재단은 전 세계 세종학당을 총괄·관리하는 법정 공공기관으로 지난해 10월 24일 출범, 현재 전 세계 44개국에서 90개소 세종학당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세종학당재단 기획총괄부 대외협력담당 이규림(☎ 02-3702-0722)에게연락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