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호 | 2020년 3월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세종학당재단, 세종학당 현지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학위취득 지원
- 3월부터 국내 사이버대학교 8개교 온라인 학사과정 개강
세종학당재단(이하 재단)이 세종학당 현지 교원을 대상으로 8개의 국내 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부와 연계해 지원하는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학위취득' 과정이 3월 개강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고려사이버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사이버대학교,
세종사이버대학교, 숭실사이버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2기를 맞은 이번 수강생은 총 10명으로 5개교 사이버대학교에 3학년으로 편입학해
총 4학기(3~4학년) 동안 온라인 학사과정을 이수하고 졸업 시에 ‘한국어 교원자격증 2급’을
취득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이 사업에 참여한 3개교 17명의 교원 역시 이번 3월 1학기 수강등록을 하는 등 다음
학기 수강을 위한 준비를 모두 마쳤다. 특히 수강생 중 인도문화원 세종학당의 고성아 교원은
지난해 4.3 만점의 학점으로 학부 내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고성아 교원은 “한국어 공부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학습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교원이 되기 위해
이번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한국어 석사학위를 취득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기대를
모았다.
재단 사업 담당자는 “현지교원은 학당의 매우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의 전문성 향상이 곧 현지
학당의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현지교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학위취득 지원 사업 이외에도 온라인 재교육과정
및 예비교원 양성과정 운영,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최 등의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된 ‘2019 동남아시아 세종학당 현지 채용 교원 워크숍’에 참석한 현지교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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