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제69호
2019년 3월호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학당재단은 베트남 지역 세종학당을 총괄·지원하고 베트남 내
한국 문화 보급의 중심 역할을 할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을 개원했다.
재단은 2월 26일 베트남 호치민시 1군 다이아몬드 플라자(Unit 606, 6th Floor, Diamond Plaza Building 34 Le Duan Str., Dist. 1, HCM City, Vietnam)에서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재훈 주호치민 대한민국총영사, 람흥딴(Lam Hung Tan) 호치민시
내무국 부국장, 김흥수 호치민 한인 상공인연합회 회장 및 베트남 지역 한국어 교육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은 재단이 직접 설립하고 운영하는 베트남 지역 본부로 베트남 내 14개
세종학당을 총괄 지원하며, 현지 교원 연수, 한국 문화 전문가 파견, 한국어 교재 출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단은 거점 학당이 지역 내 한국어 교육 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고, 한국 문화 보급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베트남 거점 세종학당은 호치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한국학센터와 협력해 4월부터 한국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호찌민 지역 내 세종학당 학습자 및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CJ ENM과 협력해 베트남 내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이 한국어, 한국문화 관련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도록 창작스튜디오 활용을 지원하며,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장학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