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호ㆍ2016.10 세종학당재단 새소식

국립국어원,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학습사전 선보여

한국어 학습용 웹사전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 10개 언어로 개통

국립국어원에서 참여형 국어사전 <우리말샘>과 한국어 학습용 <한국어기초사전> 및 외국인을 위한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사전>을 10월 5일 개통했다.

<한국어기초사전>은 한국어 학습의 기본이 되는 5만 어휘를 수록한 한국어 학습용 웹사전으로 한국어 공부를
시작한 학습자를 위해 쉬운 뜻풀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쓰는 예문 및 문법과 표현을 제시하고, 어휘별로 다중 매체
정보(삽화, 사진, 동영상, 발음 등), 관련어 정보 연결 등을 제공한다.

<국립국어원 한국어-외국어 학습사전>은 <한국어기초사전>을 러시아어, 몽골어, 베트남어, 스페인어, 아랍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타이어, 프랑스어 등 10개 언어로 번역한 최초의 한국어 학습용 대역 사전이다.
언어별 특징과 국외의 인터넷 사용 여건을 고려해 제작됐고 외국어 별 화면 자판을 두어서 어떤 컴퓨터에서도
불편 없이 사전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찾은 어휘의 중요도를 가늠할 수 있는 어휘의 등급 정보(초-중-고급)를
제공하며 단어장 기능, 언어 보기 선택, 정렬 조건 선택 등 부가 기능을 제공해 온 세계인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길잡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형 국어사전 <우리말샘>

한국어 학습용 웹사전 <한국어기초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