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크기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 블로그 바로가기

세종학당재단,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자료 발간

담당부서홍보협력팀

담당자

작성일 2020-02-20

조회수2917

세종학당재단, 결혼이민자를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자료 발간


세종학당재단(이사장 강현화, 이하 재단)은 세종학당의 결혼이민자 교육과정 등 한국으로의 결혼이민을 준비하는 국외 학습자가 초급 수준의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에 입국할 수 있도록 <세종학당 결혼이민자 한국어1, 2> 교재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교재는 재단이 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세종학당 결혼이민자 교육과정에 기본 교재로 활용될 계획이다. 본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는 세종학당에서결혼이민자반 수료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동 수료증은 법무부 고시*에 따라 결혼이주여성 체류 사증 발급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다.

* 법무부 ‘"결혼동거 목적의 사증 발급에 필요한 기초수준 이상의 한국어 구사요건 고시(법무부 고시 제2014-30호)’, ‘출입국관리법 시행규칙 제9조의5(결혼동거 목적의 사증 발급 기준) 제6항(법무부령 제912호, 2017.11.30. 시행)’

 
22단원으로 구성된 2권의 교재 중 1권에서는 한국으로 이주 전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간, 날씨 등의 표현을 학습할 수 있다. 2권은 대중교통, 은행, 병원 등 이주 후 한국에서의 생활 속 구체적인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교재는 한국어·한국문화 통합 정보 허브사이트인 누리-세종학당(www.sejonghakdang.org)’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볼 수 있으며, 교원용 지침서와 성취도 평가도 함께 제공된다.

재단은 올 상반기 세종학당을 대상으로 교재를 시범운영 후 하반기부터 결혼이민자 교육 현장에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향후 재단은 세종학당 외에도 결혼이민자 교육과정을 필요로 하는 한국어 교육기관에 자료를 제공하는 등 보급 범위를 확대해 해외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