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세종학당재단

[재단 소식] 세종학당재단, 전우용 신임 이사장 임명식·취임식 현장

글쓴이홍보협력팀

태그

작성일 2026-04-29

조회수368

“말과 문화로 세계를 잇겠습니다.”
세종학당재단, 전우용 신임 이사장 임명식·취임식 현장
> 지난 4월 9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임명장 수여
> 재단 전 직원 참석한 취임식으로 공식 업무 시작
> 한국어의 언어적 가치 넘어 역사적·문화적 가치 확산 기대
 
세종학당재단 제4대 이사장으로 역사학자 전우용 이사장이 취임하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확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세종학당재단은 지난 4월 9일, 신임 이사장 임명과 취임식을 개최하고 재단 운영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날 전우용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재단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전우용 이사장 취임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하며, “‘K-컬처’에 열광하는 전 세계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원천인 한국어가 가진 언어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확산하는 등 세종학당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 세종학당재단 신임 이사장 임명식 현장
(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 세종학당재단 전우용 신임 이사장
(사진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전우용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국사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역사학자로, 서울시립대학교 서울학연구소 연구위원, 한양대학교 동아시아문화연구소 연구교수, 한국학중앙연구원 객원교수 등을 역임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연구자입니다. 저술과 강연, 방송 등을 통해 한국인의 삶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한국어의 언어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확산해 온 점에서 세종학당의 역할에 크게 기여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세종학당재단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재단 근로자 대표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받고 있는 전우용 이사장
전우용 이사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는 모습
이날 취임사에서 전우용 이사장은 한글이 ‘현대의 한국’을 만든 힘의 원천임을 강조했습니다. 전우용 이사장은 과거 「훈민정음 해례본」을 마주하고 “가슴이 먼저 반응하고 머리가 나중에 해석하는” 깊은 감동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한글이 단순한 문자를 넘어 한국 사회를 움직여 온 근본적인 힘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한글은 식민지 시기 한국인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지탱해 준 버팀목이었으며, 해방 이후에는 민족문화 재건과 국민 통합, 경제 성장을 촉진한 지렛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글을 매개로 형성된 ‘집단지성’이 독재와 빈곤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전우용 이사장은 한국이 식민지 경험을 극복하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이뤄낸 ‘탈식민’의 경험에 주목했습니다. 한국은 식민의 역경을 딛고 민주주의와 경제 성장을 함께 이뤄낸 나라로, 그 경험과 가치를 세계와 나눠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전우용 이사장은 “우리가 세계인에게 보급해야 하는 것은 단지 언어만이 아니다. 우리 말과 우리 문화 속에 담긴 평화와 인류 평등의 ‘탈식민의 가치’를 함께 전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앞으로 세종학당재단은 한국어교육의 내실을 다지는 한편, 한국문화가 품은 가치와 의미를 세계인과 함께 나누는 데 더욱 힘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 4유형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